미국 법무부(DOJ)가 벤처캐피털 a16z(Andreessen Horowitz)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포트폴리오 기업의 이사회 구성 방식이다. 법무부는 약 1년 전부터 이 사안을 조사해 왔다.

a16z의 파트너 벤 호로위츠는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이사회에, 마틴 카사도는 파이브트랜(Fivetran, 데이터 통합 플랫폼) 이사회에 각각 소속되어 있다. 두 기업은 현재 서로 경쟁 관계에 있다. 법무부는 112년 된 반독점법을 적용해 이번 조사를 진행한다.

투자 당시에는 두 기업이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니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시장을 확장하며 사업 영역이 겹치게 됐다. 법무부는 벤처캐피털이 포트폴리오 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질 때 이사회 의석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