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롬프트로 게임을 생성하는 앱 'Pocket'을 미국

미국 전역의 사용자가 AI 프롬프트만으로 소규모 인터랙티브 게임을 직접 만들어 게시할 수 있게 됐다. 메타(Meta)가 출시한 '포켓(Pocket)'은 텍스트 입력으로 게임을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vibe-coding) 실험 앱이다. 사용자는 AI 프롬프트를 통해 소형 인터랙티브 게임인 '기즈모(gizmos)'를 생성한다. 제작한 게임은 앱 내의 스크롤 가능한 피드에 게시되어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브라질 테스트 시장에 조용히 출시되어 운영된 후 미국 전역으로 출시 범위를 확대했다. 프롬프트를 활용한 생성과 피드 게시라는 직관적인 구조를 통해 일반 사용자의 게임 제작 진입장벽을 낮췄다.

메타는 포켓 외에도 다양한 AI 생성 도구와 독립형 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지 생성을 지원하는 메타 AI(Meta AI)와 AI 비디오를 제작하는 실험적 앱 바이브스(Vibes)를 시장에 내놓았다. 인스타그램 인스턴츠(Instagram Instants)와 더불어 독립형 그룹 앱인 포럼(Forum), 독립형 마켓플레이스 앱인 셀러(Seller)도 최근 출시했다. AI 기반의 동화 생성 실험을 진행했으며 이번 주에는 맥(Mac) 전용 메타 AI 앱을 추가로 출시했다.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

터치 입력과 기기 기울기 센서가 AI 생성 게임의 기본 조작 체계가 된다. Pocket에서 만드는 소규모 게임인 gizmos(기즈모스)는 사용자의 터치와 휴대폰의 기울기 변화에 실시간으로 반응한다. 게임 내에 다양한 사운드 효과를 삽입할 수 있다. 사용자가 평소 좋아하는 노래 클립을 게임의 일부로 포함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기 내 카메라 롤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 게임 요소로 사용한다. 실시간 카메라 접근 기능을 통해 현재 촬영 중인 영상을 게임에 결합한다. 하드웨어의 물리적 센서와 개인 미디어 데이터를 생성형 AI 게임의 핵심 입력값으로 활용한 설계다.

제작이 완료된 게임은 사용자 프로필에 게시하여 외부로 공유한다. 다른 사용자는 프로필에 공개된 게임을 자신의 계정에 저장할 수 있다. 저장한 게임을 원본 삼아 내용을 수정하고 새로운 창작물로 변형하는 리믹스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의 수정 없이 단순하게 재게시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확산시킨다. 개별 게임이 단순한 소비 대상에 머물지 않고 다른 창작의 원천이 되는 구조다. 사용자가 서로의 결과물을 저장하고 리믹스하며 콘텐츠의 변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낸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이 앱 출시 속도를 가속화했다고

아이디어의 테스트와 출시 속도가 빨라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이 앱 출시 속도를 가속화했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개발 방식 덕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출시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메타(Meta)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된 아이디어들은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확장 공급된다. AI가 개발 공정을 효율화하며 제품의 실험과 배포 주기를 단축했다.

포켓(Pocket)은 바이브 코딩(vibe-coded, 프롬프트 중심 개발) 게임 플랫폼인 기즈모(Gizmo) 팀을 인수한 결과물이다. 메타는 올해 초 기즈모 팀을 인재 영입 목적의 인수(acqui-hire) 방식으로 흡수했다. 기즈모 팀의 개발 역량과 바이브 코딩 접근법이 포켓의 기반이 됐다. 외부 전문 팀을 내재화해 AI 기반 서비스의 구현 속도를 높인 사례다.

AI 생성 콘텐츠의 리믹스(remix)와 재게시(repost) 루프가 소셜 네트워크의 체류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해 프롬프트 기반 바이브 코딩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생산 비용 절감 수준을 가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