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데스크톱 윈도우 버전의 가상 머신 자동 실행 및 자원 점유

이번에 확인된 문제는 윈도우용 클로드 데스크톱(Claude Desktop) 앱이 실행될 때마다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Hyper-V 가상 머신을 생성하는 현상이다. 특히 사용자가 'Cowork'나 '에이전트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단순 채팅 기능만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발생한다.

가장 핵심적인 수치는 메모리 점유율이다. 앱이 실행되면 작업 관리자상에서 'Vmmem' 프로세스가 나타나며, 약 1,796MB에서 1,846MB 사이의 RAM을 점유한다. 이는 16GB RAM을 탑재한 노트북 기준으로 전체 메모리의 11% 이상을 인프라 유지에만 사용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해당 현상은 윈도우 11 프로(Build 26200.7840) 환경에서 '가상 머신 플랫폼(VirtualMachinePlatform)'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일 때 발생하며, 2026년 2월 26일 기준 최신 버전의 앱에서 관찰됐다.

RPC 이벤트 기반의 VM 생성 메커니즘과 세션 파일 누적

가상 머신이 생성되는 내부 작동 방식은 RPC(원격 프로시저 호출) 인터페이스 이벤트를 통한 서비스 트리거 구조를 가진다. 클로드 데스크톱 앱이 실행되면 `services.exe`(PID 1400)를 부모 프로세스로 하여 Hyper-V 호스트 컴퓨팅 서비스인 `vmcompute`가 호출된다. 이때 사용되는 RPC 인터페이스 이벤트의 GUID는 `bc90d167-9470-4139-a9ba-be0bbbf5b74d`다.

`vmcompute` 서비스가 트리거되면 실제 가상 머신을 호스팅하는 `vmwp.exe` 프로세스가 생성되며, 이것이 작업 관리자에서 Vmmem으로 표시된다. 이 과정에서 Hyper-V 컴퓨팅 관리 이벤트 로그에는 "지정된 속성 쿼리가 잘못되었습니다: 가상 머신 또는 컨테이너 JSON 문서가 잘못되었습니다. (0xC037010D, 'Invalid JSON docu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