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내부 슬랙(Slack, 기업용 메신저) 채널에서 자사 AI 모델의 결과물에 대한 직원들의 비판적인 의견이 공개되었다. 직원들은 아마존이 개발한 AI 모델이 생성한 결과물을 두고 '슬롭(Sloppy)'이라 지칭하며, 이를 영화 '오펜하이머'와 합성해 '슬롭하이머(Sloppenheimer)'라는 별명을 붙여 공유했다.

해당 명칭은 아마존의 AI 모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품질의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내부 인식을 반영한다. 현재 아마존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Q(아마존의 기업용 AI 어시스턴트)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으나, 실제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모델의 성능과 완성도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확인되고 있다.

이번 사안은 아마존이 추진 중인 AI 개발 프로젝트의 내부 평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실제 실무 현장에서 체감하는 모델의 품질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