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사토리 2026서 첫 공개된 AI 무인포탑 대드론 방호체계
현대로템은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 2026에 참가해 AI 기반 무인포탑형 대드론(C-UAS, Counter-Unmanned Aircraft System) 다층방호체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유로사토리는 70개국 2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다.
이 체계는 AI 탐지 및 식별 알고리즘을 사용해 위협체의 종류, 거리, 고도 등 상황별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대응 순서를 결정한다. 방호 방식은 전파 교란의 소프트킬과 물리적 요격의 하드킬을 복합 적용한다. 레이더와 정찰 드론이 원거리에서 위협을 탐지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수준을 분류해 재머(Jammer)로 1차 무력화를 수행하며, 이후 직충돌 드론, 무인포탑 사격, 능동방호장치(APS)를 통해 물리적으로 요격한다.
수출형 K2 전차 콘셉트 모델에는 원격무장장치(RCWS), 능동방호장치, 드론 재머가 적용됐다. 차륜형장갑차에 해당 체계를 장착한 모형과 개념 영상도 함께 전시해 탐지부터 식별, 대응으로 이어지는 자동화 구조를 선보였다.
유무인 복합 운용(MUM-T)과 HR-셰르파의 확장성
이러한 무인 방호 체계는 유인 전투체계와 무인 플랫폼이 AI 네트워크로 실시간 연동하고 협업하는 MUM-T(Manned-Unmanned Teaming, 유무인 복합 운용) 구조로 확장된다. AI 네트워크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지상전력의 생존성을 높이고 운용 범위를 넓힌다.
HR-셰르파(HR-SHERPA)는 원격 제어와 자율주행이 모두 가능한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임무 성격에 따라 감시정찰기기, 드론, 대전차미사일 등 서로 다른 장비를 탑재한 계열형 모델로 구성해 정찰부터 공격까지 수행한다.
HR-셰르파의 하드웨어 구조는 민수 분야로도 확장된다. 화재 진압용 무인소방로봇으로 계열화 범위를 넓혀 위험 현장에 투입하며, 플랫폼 하나를 기반으로 임무 장비만 교체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최근 전쟁에서 드러난 기존 방어 체계의 한계는 AI 기반의 자동화된 대응 속도로 해결한다. 전파 교란의 소프트킬과 물리적 요격의 하드킬을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행해 대응 정밀도를 높이고 인명 피해 위험을 낮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