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iTECH, 연산 1만 대 규모 휴머노이드 슈퍼팩토리 가동
LYiTECH(领益智造)가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연산 1만 대 규모의 지능형 로봇 슈퍼 팩토리를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최초의 연산 1만 대 급 생산 공장이다. 생산 능력은 내년 2만 대, 2030년 50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월 9일 가동을 시작해 4월 첫 로봇을 생산하기까지 라인 건설과 디버깅에 총 2개월 13일이 소요됐다.
부품 조립에서 로봇 투입까지 1대당 약 30~40시간이 소요되며, 향후 이 시간을 20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장 내에서는 핵심 부품과 모듈 제작부터 완제품 조립 및 테스트까지 전 제조 단계가 이뤄진다.
15분 모델 전환과 SN 코드 기반의 디지털 품질 관리 체계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정밀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LYiTECH는 힘 센서와 비전 유도 정밀 조립 기술을 적용해 생산 라인의 모델 전환 시간을 15분 이내로 줄였다. 모듈화된 생산라인을 통해 시장 수요에 맞춰 여러 모델을 빠르게 교체 생산한다.
완성된 로봇은 원형 오버헤드 레일을 통해 테스트 구역으로 이동한다. 6대에서 12대의 로봇이 2차 운반 과정 없이 기능, 동작, 통신, 안전 테스트를 동시에 수행한다. DC 모터 구동과 에너지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라인보다 에너지를 25% 절감하고 테스트 공정의 물리적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품질 관리는 모든 부품에 부여된 SN 코드(제품 고유 일련번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나사의 토크, 관절 모듈의 교정 데이터, 기계의 동작 곡선이 이 코드에 연결된다. 클라우드 데이터 폐쇄 루프와 AI 기반 근본 원인 분석을 통해 24시간 이내에 품질 최적화를 완료하며, 개별 부품 단위의 디지털 추적으로 양산 과정의 불량률을 제어한다.
시연 영상의 화려함과 실제 보급률 사이의 간극은 결국 제조 공정의 효율성에서 결정된다. LYiTECH가 구현한 연산 1만 대 규모의 생산 체제와 15분 단위의 모델 전환 능력은 휴머노이드의 가치가 실험실의 성능에서 양산 가능성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전 공정을 추적하는 SN 코드 기반의 품질 관리까지 더해지며 시제품 단계의 불확실성은 제거된다. 이제 로봇 산업의 성패는 단일 기기의 동작 구현이 아니라, 대규모 공급 능력과 불량률 제어라는 제조 지표로 판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