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톤의 출력과 1.5m 이동 거리, 톨로매틱 RSX50의 스펙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유압 실린더의 기름 유출을 처리하거나 복잡한 유지보수 일정에 매달려 본 적이 있는가. 톨로매틱은 이러한 유압 시스템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45톤의 힘을 내는 전동 액추에이터 RSX50을 포함한 제품군을 공개했다.

톨로매틱은 2026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시카고 맥코믹센터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6에서 첨단 모션 부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기존 유압 시스템을 대체하여 성능을 높이고 운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전동 및 서보 선형 액추에이터 기술이다.

RSX50은 거친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된 초고강도 전동 선형 액추에이터(직선 운동을 만드는 구동 장치)다. 이 제품은 최대 10만 파운드-힘(lbf, 약 45톤)의 출력을 내며, 스트로크 길이(완전히 접힌 상태에서 완전히 뻗은 상태까지 움직일 수 있는 총 이동 거리)는 59인치(약 1.5m)에 달한다. 이동 속도는 초당 최대 30인치(0.76m)까지 구현한다.

유압 시스템을 전동식으로 교체하면 기름 유출 관리가 필요 없고, 전기 신호를 통해 실시간 작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현장 관리자는 이를 통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액을 산출하고 데이터 기반의 장비 관리 체계를 도입할 수 있다.

위생 설계부터 통합 서보까지, 환경별 맞춤형 액추에이터 라인업

식품 공장의 세척액이나 화학 공장의 부식성 물질은 기계 부품을 빠르게 마모시킨다. 톨로매틱은 이를 위해 316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한 RSH 라인업을 제공한다. 316 스테인리스 스틸은 부식에 강한 합금강으로, 식음료 공정이나 강한 화학 물질이 쓰이는 환경에 적합하도록 위생 설계되었다.

진동이 심한 공정에서는 모터와 구동부를 따로 설치할 때 연결 부위의 유격이나 파손 위험이 크다. IMA는 모터와 구동부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선형 서보 액추에이터(전기 신호로 직선 운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장치)다. 별도의 서보 모터를 구매해 장착할 필요가 없으며, 충격과 진동에 견디는 저항력을 갖춰 컴팩트한 성능을 낸다.

저항 스폿 용접(금속판을 겹쳐 전기를 흘려 접합하는 방식) 공정은 설비의 정밀한 배치와 빠른 교체가 핵심이다. 서보웰드(ServoWeld) 라인업의 최신 제품인 CSWX는 시스템 통합(SI, 개별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작업) 업체가 제조 환경에 맞춰 조립할 수 있도록 모듈러 설계를 적용했다. 각 공정 특성에 맞춘 소재와 구조를 선택해 설비 유지보수 빈도를 낮출 수 있다.

유압 시스템을 전동식으로 전환하면 누유 관리 비용을 없애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부품 교체 시기를 예측하는 정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RSX50의 출력과 속도 사양을 기준으로 현장의 부하를 계산하고, 현재 운용 중인 유압 설비의 유지보수 비용과 전동화 이후의 기대 수익을 직접 비교하는 것이 효율적인 전환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