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음성 입력을 매끄럽게 다듬어주는 AI 모델인 Gemini 3.5 Transcribe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음성을 텍스트로 바꿀 때 문맥에 맞지 않는 군더더기 말이나 중간에 말을 바꾼 흔적을 알아서 지워 정돈된 문장으로 만들어 준다. 픽셀 11(Pixel 11)의 Gboard(구글의 키보드 앱) 기능에 먼저 적용되어 있으며 앞으로 구글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은 기존 음성 인식 엔진인 칩 3(Chirp 3)보다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됐다. 음성 입력부터 최종 텍스트가 완성될 때까지의 속도가 약 70퍼센트 빨라졌고 실시간 음성 인식 오류율은 5.5퍼센트로 낮아졌다. 음성으로 글을 입력할 때 자주 발생하던 오타를 사용자가 직접 고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성능이 다듬어졌다.
구글 생태계 전반에 이 모델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앞으로 음성 입력 기능을 쓸 때 체감 속도와 문장 다듬기 기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제 기기에서 직접 확인해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