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에서 확인된 핵심 사실
세션 시작 토큰을 79,683개에서 45,808개로 42.5% 줄였음에도 적대적 골드(adversarial gold) 대비 리콜(Recall) 수치는 35%라는 낮은 기록을 보였다. nunchi는 이 제약 사항을 숨기지 않고 공개하며 현재 해결해야 할 이슈로 추적하고 있다. 규칙의 완전한 재현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이 수치가 성능 검증의 핵심 기준이 된다.
실제 프로젝트 환경에서의 컴파일 유효성은 이와 대조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airflow, next.js, supabase 등 12개 프로젝트에서 수집한 CLAUDE.md(클로드 설정 파일) 166KB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형식 유효성 100%와 날조 0건을 기록하며, 야생의 설정 파일들을 오류 없이 처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nunchi 플러그인 설치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두 단계의 명령어로 수행한다. 우선 `/plugin marketplace add seob717/nunchi` 명령어를 입력해 플러그인을 추가한다. 이어 `/plugin install nunchi@nunchi-marketplace` 명령어로 설치를 완료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
`/nunchi:compile` 명령어가 `CLAUDE.md`와 참조 문서에서 규칙을 추출해 도구와 정규식으로 구성된 트리거를 붙인 룰 파일을 생성한다. 이후 PreToolUse(도구 사용 전 실행되는 훅)가 `gh pr create` 같은 특정 액션 직전에 원본 문서를 그 자리에서 읽어 배달한다. 세션 컴팩션(대화 내용 압축)이 진행되면 SessionStart(세션 시작 시 실행되는 훅)가 배달 상태를 리셋해 다음 트리거 때 다시 배달하는 구조다. nunchi는 규칙을 액션에 결합된 이벤트 리스너로 컴파일해 필요한 시점에만 정보를 제공하는 Claude Code(앤스로픽의 터미널 기반 AI 코딩 도구) 플러그인이다.
파일 읽기 동작을 트리거로 삼는 path-scoped rules(경로 기반 규칙)와 달리 nunchi는 특정 액션을 트리거로 사용하며 두 방식은 공존하도록 설계됐다. 컨텍스트로 들어오는 출력을 압축하는 Context Mode나 RTK(런타임 토큰 관리 도구)와도 작동 방식이 다르다. nunchi는 출력을 압축하는 대신 배달 시점을 스케줄링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규칙이 액션 직전에 컨텍스트에 포함되도록 보장한다.
사용 시 세션 시작 토큰을 약 42.5% 절감할 수 있다
79,683개였던 세션 시작 토큰이 45,808개로 줄어들며 약 42.5%의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약 76KB 규모의 규칙 문서 8개를 `@import` 대상에서 제외해 3만 4천 개의 토큰을 덜어낸 결과다. 문서 비용은 해당 액션이 실제로 발화한 세션에서만 지불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규칙 문서 규모가 커질수록 발생하는 초기 토큰 낭비를 물리적으로 차단했다.
pinpoint를 포함한 4개의 한국어 CLAUDE.md(클로드 설정 문서)에서도 형식 위반이나 과추출, 날조 사례가 0건으로 나타났다. "절대 직접 커밋하지 않습니다"와 같은 금지 표현의 강도 판정 정확도는 88%를 기록했다. 한국어 환경에서도 규칙 준수 성능이 유효함을 수치로 증명했다.
`/plugin marketplace add seob717/nunchi` 및 `/plugin install nunchi@nunchi-marketplace` 명령어로 설치할 수 있다. 다만 JIT(Just-In-Time, 적시 제공) 방식의 준수율이 베이스라인보다 높다는 점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며 리콜(Recall, 재현율) 수치는 35%로 낮다. 규칙 문서 규모가 커질수록 발생하는 초기 토큰 비용 낭비와 컴팩션 이후의 규칙 망각 현상을 동시에 제어하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