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
- 제미나이 인텔리전스가 갤럭시 Z 폴드8 및 플립8에서 40개 이상의 인기 앱을 통해 예약, 주문 등 디지털 잡무를 자동 수행한다.
- 제미나이 노트북과 구글 AI 프로 6개월 체험권을 통해 멀티모달 데이터를 분석하고 슬라이드, 팟캐스트 등 맞춤형 리소스를 생성한다.
- 갤럭시 워치 9의 리스트 동작 활성화와 가을 출시 예정인 지능형 안경의 제스처 제어로 AI 인터페이스를 확장한다.
- 갤럭시 Z 시리즈 구매자는 구글 AI 프로 체험권을 활성화하여 '예약-결제-확인'으로 이어지는 에이전트 위임 워크플로우를 검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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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인기 앱으로 확장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자동화
구글은 갤럭시 Z 폴드8 및 플립8 시리즈에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탑재하여 일상적인 디지털 잡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출시했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기존 소수 앱에 한정됐던 작업 자동화 지원 범위를 40개 이상의 인기 앱으로 확장하여 사용자의 처리 시간을 단축한다. 자동화 대상에는 차량 호출, 음식 배달, 쇼핑, 식당 예약, 여행 경험 예약, 이벤트 티켓 구매와 같은 실생활 밀착형 '라이프 어드민(Life Admin)' 작업들이 포함된다.
갤럭시 Z 플립8 사용자는 기기의 플렉스 윈도우(커버 화면)에서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는 동작으로 이 자동화 기능에 즉시 진입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사용자가 요청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특정 상품을 지정하면, 여러 앱을 오가며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예약과 구매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 이는 사용자가 개별 앱의 인터페이스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AI에게 최종 목적을 전달하여 결과를 얻는 구조로 작동한다.
화면 인식 기반의 고급 추론 및 작업 제어 워크플로우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고급 추론 기능을 통해 현재 화면에 표시된 텍스트와 복잡한 이미지를 프롬프트로 파싱(Parsing)하여 분석한다. 사용자가 쇼핑 리스트나 영감을 주는 사진을 제미나이에게 보여주면, AI는 해당 시각 정보를 데이터로 구조화하여 필요한 앱의 기능을 실행하는 시작점으로 활용한다. 텍스트로 일일이 설명할 필요 없이 화면상의 맥락을 읽어내어 최적의 동작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AI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사용자는 화면에서 단계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거나, 다른 앱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사용자가 기기를 닫은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계속 수행하며, 특정 세부 사항에 대한 수정이 필요할 때 사용자가 개입하여 내용을 변경한 뒤 다시 제어권을 AI에게 넘길 수 있다. 모든 프로세스가 완료되면 제미나이는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며, 사용자는 최종 검토 후 승인 버튼을 눌러 결제나 예약을 마무리한다.
제미나이 노트북과 구글 AI 프로를 활용한 리서치 합성
구글은 복잡한 정보의 합성 및 관리를 위해 제미나이 노트북(구 NotebookLM)을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에 기본 설치하여 제공한다. 제미나이 노트북은 멀티모달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는 사진, 문서, 화이트보드 이미지, 음성 녹음 파일을 사이드-바이-사이드(Side-by-Side) 워크스페이스에 직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입력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8의 확장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다양한 형식의 소스 자료를 한 화면에 배치하고 분석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사용자는 제미나이 노트북의 채팅 기능을 통해 입력된 소스에 대해 질문하거나,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슬라이드 덱, 비디오, 플래시 카드, 퀴즈, 팟캐스트 등 고품질의 맞춤형 리소스를 생성할 수 있다. 구글은 이러한 고도화된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갤럭시 Z 폴드8 Ultra, Fold8, Flip8 모든 구매자에게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6개월 체험권을 제공한다. 체험권 사용자는 오디오 오버뷰(Audio Overviews), 비디오 오버뷰, 슬라이드 생성 등 AI 프로 전용의 강력한 기능들을 통해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갤럭시 워치 9 및 지능형 안경으로 확장되는 AI 생태계
구글은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워치 9에 제미나이 접근성을 강화했다. 갤럭시 워치 9 사용자는 별도의 웨이크 워드(Wake Word)를 말할 필요 없이 손목을 들어 올리는 동작만으로 제미나이를 즉시 활성화하여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이는 물리적 동작을 트리거로 활용하여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성을 높이고 AI와의 상호작용 속도를 개선한 결과다.
삼성과 협력하여 개발한 지능형 안경은 2026년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와 와비파커(Warby Parker)를 포함한 총 4종의 프레임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Wear OS가 탑재된 호환 워치를 착용하고 있다면, 손동작 제스처만으로 지능형 안경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상호 운용 구조를 갖췄다. 안경 프레임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손목의 움직임으로 기기를 관리함으로써 조작 동선을 최적화했다.
결과적으로 모바일 작업의 기준은 사용자가 앱을 직접 찾아 실행하는 방식에서, '예약-결제-확인'으로 이어지는 연속적 태스크를 AI 에이전트에게 위임하고 최종 승인만 하는 워크플로우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