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당일 배송 플랫폼 Shipt가 AI 쇼핑 어시스턴트

요리 사진에서 식재료를 식별해 장바구니에 추가하던 방식이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한 맞춤형 장바구니 생성으로 진화한다. Target(타겟) 소유의 당일 배송 플랫폼 Shipt(쉽트)가 수요일에 발표한 AI 쇼핑 어시스턴트 Ask Shipt(애스크 쉽트)가 이 기능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분석해 즉시 구매 가능한 맞춤형 장바구니로 변환함으로써 고객이 더 직관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며 AI 장바구니 경쟁에 합류한다.

Target.com(타겟닷컴)은 이미 AI 기반 사진 검색과 고객 리뷰 요약 등 다양한 AI 기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들이 웹사이트 전반에 추가되며 사용자가 제품을 탐색하고 평가를 확인하는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Ask Shipt의 출시는 이러한 검색 보조 도구들을 넘어 실제 구매 목록을 생성하는 실행 단계로 AI의 역할을 확장한 결과다. 플랫폼 내의 다양한 AI 기능들이 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찾아 장바구니에 담기까지의 과정을 단축하고 구매 효율을 높인다.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

25인분 규모의 테일게이트 파티(경기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야외 파티)나 학교 점심 식단 같은 구체적인 상황 설정만으로 장바구니를 구성한다. 사용자는 "25인분 규모의 토요일 테일게이트 파티를 위한 장바구니를 만들고 브런치 항목을 포함해달라"거나 "간편한 학교 점심과 방과 후 간식을 위한 장바구니를 구성해달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한다. 사용자는 단순한 품목 나열이 아니라 파티 규모나 대상, 포함되어야 할 특정 식사 종류를 명시해 요청한다. Ask Shipt(AI 기반 쇼핑 비서)는 이러한 자연어 요청을 해석해 상황에 적합한 품목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리스트에 담는다. 텍스트 기반의 구체적인 요청만으로 다인원 행사나 일상적인 식단 준비를 위한 쇼핑 목록을 빠르게 완성한다.

온라인이나 식당에서 촬영한 요리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 속 식재료를 식별해 장바구니에 즉시 추가한다. 이와 함께 "5인 가족을 위한 35달러 미만의 평일 저녁 식사"와 같이 명확한 예산 제약 조건을 설정해 식단 아이디어를 요청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식당에서 본 메뉴의 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 필요한 재료 리스트를 확보하고, 이를 정해진 예산 내에서 조정하는 흐름으로 작동한다. 이미지 인식 기반의 식재료 추출과 수치 기반의 예산 필터링을 결합해 사용자가 상품을 일일이 검색하는 수고를 덜어낸다. 사진 한 장과 예산 범위라는 제약 조건이 상품 매칭의 핵심 입력값으로 작동한다.

확인해야 할 핵심 지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라는 제한된 접점에서만 'Ask Shipt'(AI 쇼핑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Shipt 앱과 Shipt.com을 통해 해당 도구에 접근하여 쇼핑 지원을 받는다. 플랫폼이 보유한 기존의 핵심 채널에 AI 기능을 직접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별도의 외부 도구 없이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설계했다. 접근 경로를 단순화해 사용자가 쇼핑 과정에서 이탈하지 않고 AI의 도움을 받는 환경을 구축했다.

배송 플랫폼 시장은 앱 내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하는 경쟁 체제로 진입했다. Instacart(식료품 배송 서비스)는 최근 AI 기반 식료품 쇼핑 어시스턴트인 'Clementine'(클레멘타인)을 출시하며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Uber Eats(우버 이츠)와 DoorDash(도어대시) 또한 올해 유사한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하며 주문 과정의 마찰을 줄이는 자동화 경쟁에 합류했다. Shipt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AI 어시스턴트를 앱 내에 구현하며 배송 플랫폼 간의 서비스 고도화 경쟁에 참여했다.

AI 커머스 구현의 성패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프롬프트 입력에서 인원 및 예산 설정, 그리고 최종 장바구니 생성으로 이어지는 전환 플로우를 자동화하는 범위에 있다.